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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단 300여명 2박3일 겨울봉사캠프…연탄 6만2000여장 전달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6.01.08 15:35:16

[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300여명이 독거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한화해피프렌즈 봉사단원들은 강원도 영월, 태백, 정선, 평창지역 310가정에 연탄 200장씩 총 6만2000장을 전달했다. 한화생명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이 함께 설립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강원도 폐광지역 독거노인에게 연탄을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한 연탄은 96만5000여장에 달한다.

한화해피프렌즈 단원들은 이번 겨울봉사캠프에서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에서 진행해왔던 봉사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왕따와 욕설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에서 실시했던 다양한 캠페인을 엑스포 형식으로 진행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 한화생명

봉사활동에 참여한 유성은양은 "부산보다 훨씬 추운 날씨에 무거운 연탄을 나르는 게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젊은 시절 탄광에서 일하셨다는 할아버지가 연탄을 받으시며 기뻐하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겼다"고 말했다.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대구 등 전국 10개 지역 중·고생 350여명으로 구성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개념의 청소년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지난 10년간 3500여명의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이웃의 복지증진을 위해 보육원,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방문 등 나눔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해당 국가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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