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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모바일 티머니 충전·송금되는 앱카드 서비스 출시

교통 영역에서 핀테크 활용…앱카드와 티머니 플랫폼 결합서비스 제공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12.07 09:08:54

[프라임경제] 신한카드가 한국스마트카드와 핀테크 제휴 서비스인 앱카드-티머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앱카드-티머니 제휴 서비스는 2가지로 첫번째는 앱카드-티머니 선불 충전 서비스다.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본인 신용·체크카드로 모바일 티머니 선불카드에 충전할 수 있고 친구나 가족에게 모바일 티머니 선불 충전금액을 간편하게 송금·선물할 수도 있어 P2P(Peer to Peer)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단, 충전을 받을 상대방도 모바일 티머니 앱이 설치돼 있어야 하고, 충전 금액을 보내는 사람이 이용 수수료(신용카드 결제시 충전금액의 2.4%)를 부담해야 한다. 티머니 선불충전 시장은 월 1600억원 규모로 연간 2조원에 달한다. 현금 결제 중심인 교통 선불 충전 시장에 앱카드를 통한 간편 카드 결제가 확대된 것이다.

두번째 서비스는 앱카드-후불형 티머니 연동 서비스로, 신한 앱카드 앱과 모바일 티머니 앱을 연동해 앱카드에서 모바일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를 간편하게 가입하고 한도 조회, 한도 복원, 이용 내역 조회 등을 앱카드에서 직접 이용 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 가입을 위해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여러 단계의 가입 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앱카드 앱에서는 결제 카드 선택과 이용 동의 절차만 거치면 즉시 후불형 티머니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앱카드-티머니 제휴 서비스 출시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올해 12월말까지 진행한다.

앱카드-티머니 선불충전 서비스 또는 후불형티머니 서비스를 가입 및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파리바게뜨 케익 교환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총 1030명 대상으로 지급하는 경품 추첨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올해 말까지 선불충전 이용 수수료 전액을 면제하고 선불충전 이용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충전 금액 전액(최대 5만원)을 캐시백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 분야에서 핀테크를 활용한 편리한 제휴 서비스를 출시, 차별성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모바일 플랫폼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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