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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편리성 대폭 확대한 '모바일센터' 앱 오픈

계약조회·대출신청상환·보험금청구, 스마트 기기로 한번에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11.16 16:44:03

[프라임경제] 한화생명은 편리성과 효율성을 대폭 확대한 신개념 앱 '모바일센터'를 1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개편된 '한화생명 모바일센터'는 한화생명 홈페이지에서 처리하던 업무의 대부분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우선 모바일센터는 보험계약관리를 위한 필수 업무를 모두 갖췄다. 계약조회, 보험료납입, 변액보험 펀드변경, 대출신청 및 상환 등 약 70여개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개인보험 외에 퇴직연금, 대출상품까지 한 눈에 조회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보험안내장 발송내역, 증명서·확인서 조회, 보험료 납입신청 업무 등 다양한 간편서비스도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특히 기존에는 보안카드와 비밀번호 발급을 위해 고객센터에 1회 이상 방문이 필요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가능하게 됐다.

가장 큰 특징은 실손보험금 및 50만원 이하의 사고보험금의 경우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손쉽게 청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청구서류는 스마트기기 카메라로 촬영해 전송하고 처리과정은 앱으로 실시간 조회하면 된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서비스 제공으로, 전체 보험금 지급 건의 약 10%를 '모바일센터'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험금청구 구비서류, 가까운 지점 찾기 등 단순문의가 약 25%에 이르던 콜센터 업무가 대폭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를 통해 보다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형 생보사 중 처음으로 도입한 '보이는 ARS'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이 서비스는 ARS 음성을 들으며 스마트폰 화면 터치로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김현철 한화생명 고객지원실장은 "한화생명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차별화 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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