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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터페이와 '스마트폰 기반 OTP' 서비스 제휴 협약

스마트폰 보안영역에 OTP 기능 탑재…최고 수준 보안인증 서비스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11.06 11:19:20

[프라임경제] 신한카드는 (주)인터페이와 공동으로 트러스트존 기반 인증 기술인 'TZ OTP(트러스트존 1회용 비밀번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이에 관한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트러스트존은 스마트폰의 CPU에 해당하는 AP(Application Processor)에 적용된 보안 영역으로 TZ OTP는 이 보안 영역에서 1회용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트러스트존은 악성 앱을 포함한 어떠한 앱도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트러스트존에서 생성된 1회용 비밀번호는 해킹이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즉, 스마트폰 안에 안전한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집어 넣는 셈이다.

이처럼 보안이 철저하기 때문에 금융거래나 전자상거래 시 추가 인증이 필요할 때 활용도가 높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인터넷 쇼핑, 특히 모바일 쇼핑 때 공인인증서나 ARS로 추가 인증을 받는 대신 스마트폰에서 생성된 OTP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별도의 OTP 생성기나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OTP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했다는 장점도 있다.

신한카드는 앱카드에 TZ OTP기능을 탑재해 전자상거래 및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신청, 조회, 금융 서비스 등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에 추가적인 인증 수단으로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TZ OTP 도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제고한 것은 물론, 비대면 채널에서의 인증을 한층 더 확실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생체인증, Chip OTP 등 보안성과 편의성을 갖춘 다양한 인증 수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고객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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