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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사장 "채널 다변화 시대 영업 경쟁력 절실"

현대해상 창립 60주년 기념식서 '영업체질 개선·채널 경쟁력 강화' 강조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10.16 18:32:57

[프라임경제] 현대해상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300여명의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창립 60주년까지 이어져온 오늘의 영광은 함께해 준 현대해상 가족들 덕분"이라며 "새로운 60년을 위해 현대해상 전 가족이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어 "보험회사의 본업 경쟁력은 고객 니즈를 능동적으로 창출하는 좋은 상품 개발을 통해 매출 수익을 극대화하고, 이러한 영업이익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자산운용으로 이어나가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사장이 16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 현대해상

또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변모하는 채널 다변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영업 경쟁력이 절실하다"며 "영업체질 개선과 멀티채널 연계를 기반으로 한 채널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현대해상은 직원들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과 상생 문화를 바탕으로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새로운 미래를 펼쳐가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인력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현대해상은 1955년 '동방해상보험'이라는 사명으로 국내 최초 해상보험 전업회사로 출범해 1985년 10월 사명을 현재의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 바꾸고 지난 60년간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왔다.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연 이후 지난 7월에는 총자산 30조원을 돌파하고 운용자산 24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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