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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협회, 25일 국토부·경찰청과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추석 연휴 평균 대비 연휴 전일 교통사고 68% 증가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09.25 09:35:31

[프라임경제]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는 귀성길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국토교통부, 경찰청, 교통유관기관과 공동으로 25일 전국 주요 톨게이트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매년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대규모 귀성차량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한편, 장거리운전에 지루한 운전자들의 잦은 법규위반으로 교통사고 사상자가 증가한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 일평균 대비 연휴 전일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67.9%(344건), 사상자수는 34.3%(316명) 증가했다.

지난해 추석연휴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추선연휴 전날은 851건, 첫째날에는 663건, 둘째날에는 467건, 다섯째날에는 518건으로 추석연휴 전일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손보협회는 추석 연휴 사고경향에 맞춰 적극 대응하고자 연휴 전날 귀성차량 이동의 시발점이 되는 서울톨게이트 등 주요 톨게이트에서 귀성길 운전자 경각심 제고를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주요 법규위반 관련 사고예방을 위해 전좌석 안전띠 착용, 운전중 스마트폰 금지, 음주운전 안하기 등 3가지 안전운전원칙 준수를 당부하고 운전자의 안전제고를 위한 다기능 신호봉, 졸음예방 껌·패치 등 교통안전물품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아울러 캠페인의 하나로 추석 연휴기간 무인 비행선을 활용한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법규위반 수시단속이 이뤄지므로 귀성길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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