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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일본에서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실시

업계 최초 일본 현지 가맹점과 손 잡고 한국인 관광객 대상 실시간 프로모션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5.09.23 10:58:04

[프라임경제] 빅데이터에 기반한 KB국민카드의 실시간 마케팅 활동 영역이 일본까지 확대된다.

KB국민카드는 일본 '하카타 한큐 백화점'과 손 잡고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마케팅 체계인 '스마트 오퍼링 시스템(SOS: Smart Offering System)'을 활용한 일본 방문 고객 대상 글로벌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카드업계 최초로 일본 현지 가맹점과 협업해 진행하는 실시간 마케팅 활동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로 후쿠오카 현지 가맹점(온라인 가맹점 제외)을 이용한 고객이 대상이다.

행사 기간 중 일 800만건 이상의 방대한 카드 승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의 카드 이용 등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일본 현지에서 백화점 방문이 예상되는 고객에게 '하카타 한큐 백화점' 이용 때 제공되는 혜택을 담은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카드 고객은 '하카타 한큐 백화점'에서 2만엔 이상 구매 때 사은품으로 1000엔 상당의 손수건을 받을 수 있다. 또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5% 할인과 면세 혜택 등 다양한 쇼핑 관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향후 실시간 마케팅 행사를 '한큐 백화점' 전 점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의 이용이 많은 업종과 가맹점을 위시해 대상을 넓힐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빅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니즈에 최적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다양한 해외 가맹점들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시간 마케팅 대상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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