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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 시작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4.03.10 16:33:53

[프라임경제]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6일 고흥읍을 시작으로 16개 읍면 거동불편 군민 300여명 대상의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동목욕 봉사활동은 2007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받은 2.5톤 이동목욕차량을 이용,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해 주위 도움 없이는 목욕을 할 수 없는 군민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봉사가 꾸준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봉사활동에 묵묵히 참여한 자원봉사단체 회원들 덕분이다. 이번에도 고흥군 여성자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솔선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고흥군은 43개 자원봉사 등록 단체 6119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군민을 위해 이동목욕봉사를 비롯, 해피고흥 이동봉사단과 취약계층 사랑나눔봉사 및 각종 행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올해도 주3회씩 년65회 각 마을을 순회 방문하면서 거동불편 군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정기적 사랑의 목욕봉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진정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 등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쳐 자원봉사의 천국,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행복한 고흥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08년부터 사랑의 이동목욕 봉사활동을 6년간 총 1300여명을 대상으로 200회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에 참여한 누계인원도 10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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