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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향토기업 5社, 부산 발전 위해 뭉치다

대선주조 부산우유 등 5개사 제품 애용, 부산경제 살리기 MOU 협약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4.03.08 12:23:38

[프라임경제]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들이 부산 발전을 위해 뭉쳤다.

대선주조, 부산우유, 비락, BS투자증권, 파크랜드 등 5개사는 대선주조 본사 2층 회의실에서 부산 사랑과 부산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사랑해요, 부산! MOU 체결식'을 가졌다.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5개사 대표들이 대선주조 본사에서 향토기업 제품 애용을 통해 부산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대선주조  
부산의 대표 향토기업 5개사 대표들이 대선주조 본사에서 향토기업 제품 애용을 통해 부산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대선주조
이 협약은 날로 침체되는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기업들이 서로의 제품을 애용하고 홍보하는 노력이 절실하다는데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대선주조는 소주병에 참여 기업의 생산 제품 및 기업 이미지를 인쇄해 무료로 홍보해 주는 한편 창사기념일에 이 소주를 선물하기로 했다. 또 직원 간식을 부산우유와 비락 음료로, 회사 및 직원 거래 증권사를 BS투자증권으로 바꾸기로 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협약 기념으로 파크랜드 생산 양복을 새로 샀으며 직원들에게도 파크랜드 의류를 적극 구입토록 지시했다. 이에 호응해 다른 기업들도 직원 회식은 물론 개인적 술자리에서도 대선주조 소주를 마실 것을 다짐했다.

김남일 부산우유 조합장은 "전 직원들이 부산소주인 '시원'과 '시원블루', '예'만 마심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박진배 대선주조 대표이사는 "부산기업이 서로의 제품 애용으로 부산 살리기에 나선 것은 실천 가능한 기획"이라며 "효과가 확인될 경우 참여 기업 수를 점진적으로 늘여나갈 계획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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