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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농협, '농부 자녀' 230명 뽑아 100만원씩 장학금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4.03.02 11:57:17

[프라임경제] 순천농협(조합장 이광하)은 3월 새학기를 맞아 '2014년도 조합원 자녀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순천농협 본점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장학금 총액만 2억6000만원에 달하며 조합원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30여명이 1인당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았다.

   
순천농협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진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 순천농협
이번에 뽑힌 장학생들은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실제 농촌지역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업인들의 자녀들로 구성돼 일반적인 장학생 선발기준과는 다소 다르다.

순천농협은 13개 읍면 지역농협이 자율적으로 합병한 전국 최대규모의 농협조직으로 1997년 합병이후 지금까지 2865명(27억여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광하 조합장은 "앞으로도 순천농협은 내실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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