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현대百,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 기부캠페인

고객 사은품 수령 대신 기부 선택시 고객 이름으로 기부금 전달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4.02.28 14:13:11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이색 기부사은품으로 청각장애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새봄 사은대축제 기간에 맞춰 내달 9일까지 청각장애 어린이를 위한 사은품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상품권 기부제'는 구매 금액대별로 30만원 이상 구매 때 5000원, 60만·100만원 이상 구매 때 각각 3만·5만원 범위내에서 1만원 단위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청력에 필수적인 달팽이관을 의미하는 달팽이 저금통을 증정한다.
 
기부한 금액은 청각장애아 인공와우수술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기부 후 잔액이 남을 경우 상품권으로 지급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행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나눔활동에 참여할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창사 40주년 기념 사은행사에서 '기부사은품'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현재까지 총 43명의 청각장애 어린이에게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 바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