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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LG유플러스-화웨이 '3밴드 CA' 시연

최고 시연속도 450Mbps… 올해 상용화 예정

최민지 기자 | cmj@newsprime.co.kr | 2014.02.26 14:57:25

[프라임경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제공업체 화웨이(대표 런정페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와 '3밴드 주파수묶음기술(CA)'을 공동으로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화웨이는 'MWC 2014'에서 LG유플러스와 '3밴드 CA' 기술을 시연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 최고경영자(CEO)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 ⓒ 화웨이코리아  
화웨이는 'MWC 2014'에서 LG유플러스와 '3밴드 CA' 기술을 시연했다.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 네트워크 사업부 최고경영자(CEO)와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오른쪽). ⓒ 화웨이코리아
'3밴드 CA'는 3개의 LTE 주파수대역(10Mhz+10Mhz+20Mhz 단방향 기준)을 하나로 묶어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화웨이에 따르면 이는 트래픽 분산을 통해 평균 데이터 전송속도를 높여 끊김 없는 음성·데이터 서비스를 제공, 광대역 LTE-A 기술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트래픽 급증 현상을 해결해 준다.

MWC Hall 1에 위치한 화웨이 부스에서 진행된 '3밴드 CA' 기술 시연은 850MHz·2.1GHz·2.6GHz 주파수를 적용해 이뤄졌다. 다중 비디오 스트림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 속도를 측정해 최고 속도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최고 시연 속도는 450Mbps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3밴드 CA'를 올해 안에 상용화할 예정이며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딩 넝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LG유플러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3밴드 CA'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통신시장에서 화웨이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3밴드 CA' 기술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MWC의 화웨이 부스에서는 '3밴드 CA' 외에도 코어 네트워크·기지국·테스트 단말 등 다양한 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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