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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SK텔레콤-KT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서 공동 수상

'최고의 LTE 공헌상' 'CTO 선정 모바일 기술상'서 수상 이어져

최민지 기자 | cmj@newsprime.co.kr | 2014.02.26 10:38:45

[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통해 LTE 선도사업자 반열에 올랐다.

양사는 'MWC 2014' 부대행사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Outstanding LTE Contribution)'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LTE-A로, KT는 광대역 LTE-A를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고의 LTE공헌상' '모바일 기술 대상'을 수상한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 SK텔레콤  
'최고의 LTE공헌상' '모바일 기술 대상'을 수상한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이 트로피를 들고 있다. ⓒ SK텔레콤
이번 수상에 대해 SK텔레콤은 세계 첫 LTE-A 상용화 및 3밴드 LTE-A 기술 개발 등 대표 기술력을 비롯해 다양한 LTE 요금제와 특화서비스 등 국제적으로 종합적 LTE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KT는 무선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을 받은 광대역 LTE-A에 대해 KT는 지난해 9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첫 상용화에 성공, 현재 국내에서 가장 넓은 광대역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최고의 LTE 공헌상'은 지난해 신설된 상으로 △통신 △장비 △솔루션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전 분야에서 LTE 기술 및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사업자에게 수여된다. 평가 기준은 △LTE 발전 공헌도 △이용자 편익 향상 △서비스의 독특성·차별성 △탁월한 LTE 데이터 속도와 용량 △새로운 혁신적 요소 등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모바일 기술 6개 분야의 수상작 중 전세계 16개 ICT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다시 선정한 '모바일 기술 대상(Outstanding Overall Mobile Technology - CTO's choice)'을 공동 수상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가운데)이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공식행사장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모바일 분야 수상을 했다. ⓒ  KT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가운데)이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공식행사장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모바일 분야 수상을 했다. ⓒ KT
이번 시상식에 참여한 최진성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최고의 LTE 공헌상 2연패는 세계 이동통신기술 진화를 선도한 기술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세계를 대표하는 LTE 사업자로서 글로벌 이동통신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KT 광대역 LTE-A의 기술력과 품질이 세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을 통해 인정받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네트워크 품질뿐 아니라 LTE 이동통신기술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애널리스트·전문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 MWC 현지에서 발표·시상하는 이동통신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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