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데이터센터,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UBiT 센터, 국내 데이터센터 첫 'ISO50001' 인증 획득

[프라임경제] 롯데정보통신(대표이사 마용득)은 'UBiT센터'가 국내 데이터센터 중 처음으로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50001'은 에너지 사용 절감·에너지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에 발효한 국제 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이다.

왼쪽부터 △윤덕상 롯데정보통신 IDC부문장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요르그 알 레딩 주한 스위스 대사 △박순곤 한국SGS 인증원장.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10월 에너지경영방침을 제정하고, 회사 내 에너지사업담당팀과 공조해 센터 특성에 맞는 에너지경영 매뉴얼과 절차서를 단계적으로 제작했다. 이를 통해 롯데정보통신은 에너지 소비감축과 비용절감을 도모하고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한 환경위협요인을 줄여 왔다.

'ISO50001' 공식인증원인 한국SGS는 롯데정보통신 'UBiT센터'의 에너지 기획과 실행 프로세스가 ISO 규격에 적합하다고 판단, 지난달 28일 최종 인증을 확정했다.
 
롯데정보통신은 기존 사업인 △발광다이오드(LED)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신재생에너지사업 △에너지컨설팅사업 등과 연계해 토탈 I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그린IT는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에너지절감·환경 개선 등에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롯데정보통신의 특화된 그린IT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적 경쟁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BiT센터'는 지난 2012년 6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에서 에너지절약상 및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올해 1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에서 주최하고 그린데이터센터인증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그린데이터센터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