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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4] KT-차이나모바일, 이종 LTE 로밍서비스 상용

15개국 LTE 로밍서비스 제공… 한·중·일 로밍 벨트 구축

최민지 기자 | cmj@newsprime.co.kr | 2014.02.25 16:31:10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중국 차이나모바일과 시분할 방식(TDD)·주파수분할 방식(FDD) 간 이종 LTE 로밍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KT는 차이나모바일홍콩과 이종(TDD-FDD) 간 LTE 로밍을 상용화한 후, 지난해 NTT도코모와 LTE 로밍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이번 차이나모바일과 지속 협력을 통해 이종 간 LTE 로밍 상용서비스를 진행함으로써 KT는 동북아 지역에서 주파수방식과 관계없이 한·중·일 LTE 로밍 벨트를 구축하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사토루 키노시타 NTT도코모상무·왕 홍메이 차이나모바일 본부장·임채환 KT 모바일 협력팀장. ⓒ KT  
사진 왼쪽부터 사토루 키노시타 NTT도코모 상무·왕 홍메이 차이나모바일 본부장·임채환 KT 모바일 협력팀장. ⓒ KT
이번 'MWC 2014'에서 KT는 차이나모바일·NTT도코모와 함께 한·중·일 3사 협력을 통해 LTE 로밍서비스를 시연했다.

이날 KT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과의 LTE 로밍의 경우, 한국·중국 양사 간 IPX 직접 연동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더욱 안정적 로밍서비스가 가능하다. IPX는 상이한 국가에 위치한 통신사업자 간 로밍을 지원하기 위한 교환망을 뜻한다.

박혜정 KT IMC본부장은 "세계 첫 한국과 중국 간 LTE 로밍 상용을 포함,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밍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이나모바일 및 NTT도코모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차별화된 로밍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국내 최다 15개국 LTE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4월21일까지 LTE 데이터로밍 5만원권의 데이터 용량을 기존 대비 3배인 450MB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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