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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협력사 동반성장총회서 공생 다짐

생산물류부문 주요 57개 협력사와 공정거래·동반성장 협약 체결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4.02.05 10:52:05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심상배)은 5일 오후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통합생산물류기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에서 '2014년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임원 및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물류 협력사 68개사 관계자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와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는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부터 협업한 유관 협력사와 보다 체계적인 상생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올해는 2013년도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4년 구매 및 품질관리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57개 원료 및 포장재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 활동 강화에 나섰다. 이를 통해 지급결제일을 단축해 중소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금융지원을 위한 상생펀드 규모를 약 20% 늘리며, 지원 대상 범위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술력 △품질 △공급능력 △원가경쟁력 △신뢰성 △지속가능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우수 협력사도 시상한다. 원료 포장재 ODM 생산 물류 분야 13개 협력사에게 총 2억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이와 별도로 협력사 임직원 9명에게는 해외연수 및 해외전시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심상배 대표이사는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우리 다 함께 (Together, We Can)'라는 경영방침 아래 기업을 둘러싼 생태계와의 소통 및 상생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 파트너들이 인력과 업종 구조, 국내외 지역 한계를 넘어 뷰티 한류(K-beauty)를 이끄는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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