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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영화중 최범준 선수 골프유망주 '부상'

제14회 용인대학교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중등부 5위 입상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3.05.28 11:45:01

[프라임경제] "훈련에 더욱 정진해 프로 골프선수로 성공하고 싶습니다"

대학교수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는 목포 영화중학교 골프선수 최범준 군(15)의 야심찬 포부다.

  목포 영화중학교 골프선수 최범준 군의 드라이버샷. =  
목포 영화중학교 골프선수 최범준 군의 드라이버샷. = 장철호 기자

전남 영암 출신인 최범준 선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무안컨트리클럽에서 600여 명이 참가한 제14회 용인대학교 총장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대회 본선(28명)에 올라 중등부 5위에 입상했다.

최범준 선수는 본선 첫날 2오버파로 부진했으나, 다음날 안정된 모습으로 뚝심을 발휘해 5언더파를 몰아쳐 이틀 합계 3언더파를 기록했다.

최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 기초체력 훈련을 위해 몸의 무게중심 이동에 탁월한 인라인스케이트를 매일 두 시간씩 타면서 본인만의 독특한 체력훈련과 골프연습을 병행하는 훈련법으로 실력을 키웠다.

부친인 최영욱 세한대 교수는 "최 선수의 실력을 일찌감치 알아본 무안컨트리클럽 최재훈 사장의 지속적인 후원과 스포츠용품 업체인 '볼빅'으로부터 골프용품 협찬 등에 힘입어 착실히 훈련에 임할 수 있었다"면서 "방과 후 매일 5시간씩 체력훈련과 연습장에서 훈련하고 있어 내년엔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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