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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 국제자문역에 카렐 반 훌레 前국장 임명

금융감독 관련 자문 및 해외 유관기관과 정보교류 채널로 활용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3.03.31 13:12:40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데이빗 펠티에(David Pelletier) 캐나다 계리기준위원회 위원장의 후임으로 유럽연합 보험·연금국장을 역임한 카렐 반 훌레(Karel Van Hulle)씨를 차기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현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인 데이빗 펠티에 계리기준위원회 위원장의 자문계약은 3월31일 만료된다.

금감원은 금융감독시스템을 선진화하고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외 금융분야 전문가 등을 금융감독 국제자문역으로 위촉해 관련 자문 및 해외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채널로 활용해 왔다.

이번 신임 보험부문 국제자문역인 카렐 반 훌레 자문역은 다양한 경력과 국제적 감각을 보유한 보험감독 전문가이다. 최근까지 유럽연합에서 보험연금국장으로 근무하면서 Solvency II 도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며 회계 및 재무보고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괴테대학교 국제보험규제센터(ICIR)의 이사 및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계약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준비, RBC제도 개선 등 주요 보험감독제도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임 국제자문역은 우리나라 보험부문 감독제도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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