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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 다문화가정돕기 바자회 펼쳐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2.11.21 15:21:32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점장 류민열)은 한국부인회 광주지역 여성회원과 함께 ‘다문화가정돕기 자선 대바자’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층 특설 행사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동구청 한국부인회 봉사단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다문화가정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다.

다문화 가정 돕기 대상자는 일본에서 온 아마노 기요꼬상씨댁으로 북구 중흥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다.

아마노씨는 유방암으로 항암치료를 받아 현재 요양중인 상태이며, 남편 문창석씨는 5년 전 악석중 피종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병세 악화로 생계를 책임지기엔 힘든 상황으로 중흥동 주민센터에서 영세민 지원을 받고 있으나, 기초 생활비에는 턱없이 모자란 상황이다.

이번 바자행사는 여성의류 브랜드 프리밸런스, 메지스 브랜드의 모피, 코트, 패딩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한 곳에 모아, 최대 50~ 70% 할인 판매하며, 구매고객께는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하는 등 일석이조의 쇼핑찬스를 마련했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광주점장은 "어려운 주변 이웃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개최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친화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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