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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겨울은 따뜻하게…'연탄 배달 봉사활동'

"고객에게 받은 사랑 이웃사랑 실천 통해 베풀어 나갈 것"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12.10.21 13:40:01

[프라임경제] 한국GM은 노사와 함께 인천지역 저소득가정에게 사랑의 연탄 기증 및 직접 배달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함을 전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한국GM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연탄 2만장을 기부했다. 이 중 일부를 부평구 산곡동 인근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 15세대에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날 연탄 배달 봉사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민기 금속노조 한국GM지부 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호샤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마음 한 뜻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임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GM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의 따뜻함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기 지부장은 "기업이나 사회단체들의 후원이 몰리는 연말연시와 달리 10월은 도움을 주는 손길이 뜸해 저소득가정이 어려움을 겪는 가장 힘든 시기"라며 "오늘 하루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배달 봉사활동은 지난 2006년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 차원에서 7년째 매년 실시되고 있다. 그 동안 한국GM은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17만장을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5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은 △의료비 △장학금 △소외계층 영재학교 △주거환경개선 등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차량 기증 △복지시설 수리 및 물품 지원 △긴급 구호 등 공익단체 지원사업과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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