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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과학진흥재단 "한국 의학인재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국장학사업 40주년 맞아…지금까지 105명·50억원 지원해와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2.10.19 16:29:30

[프라임경제] 재단법인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이사장 요코야마 이와오)이 한국 장학사업 40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다케다과학진흥재단 한국장학사업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요코야마 이와오 다케다과학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다케다과학진흥재단 관계자와 재단과 인연을 맺어온 국내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은 '안 보이는 곳에서 덕을 쌓다 보면 언젠가 그에 대한 보답이 생긴다'는 '음덕양보(陰德陽報)' 철학을 근간으로 1972년부터 매년 한국 의학인재 3명의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는 해외재단이 운영하는 의학계 장학제도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지원규모도 현재까지 105명, 50억원 이상으로 가장 크다.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이 지난 17일 한국 장학사업 40주년을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철호 다케다장학회 한국전형위원장 서울대병원 교수는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이 한국 의학계 인재들이 선진 의학연구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도운 덕분에 오늘날 국내 의학계를 지탱하는 여러 거목들이 배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학발전 및 한일 연구교류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요코야마 이와오 다케다과학진흥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세계 의료 의학분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다케다과학진흥재단은 한국 외에도 세계 각국의 의학인재들이 일본의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International Fellowship)'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2011년까지 한국을 비롯 대만, 중국, 태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해 총 1274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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