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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3만 참가자와 핑크리본 마라톤 즐겨요"

7일 '유방건강의 달' 맞아 핑크리본캠페인 서울대회에서 피날레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2.10.05 12:20:13

[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캠페인을 확대했다. 전국 규모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개최는 물론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백화점·마트·아리따움 매장 등을 통해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는 7일 오전 8시30분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4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대구를 거쳐 서울까지 연중 전국 5개 도시를 통해 연간 3만명 가량의 참가자들이 전국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1만5000여명이 함께하는 서울대회는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로 구성됐다. 마라톤 출발에 앞서서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노동영 이사장의 축사, 아모레퍼시픽 헤라와 설록 브랜드의 전속모델인 신민아와 유아인의 격려 인사, 가수 손호영의 축하공연 등이 이어진다. '유방건강의 인식 개선과 유방암 환우를 위한 달리기'라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의 취지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유방자가검진의 생활화'를 강조하는 전문가들의 재능기부 활동이 총망라된다. '핑크모션 스트레칭'은 냉장고 열기, 빨래널기, 운전하기 동작 등으로 구성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가슴주변 근육을 자극해 유방건강관리를 돕는다.

예술가들로 이뤄진 재능기부집단인 '프로젝트썸'은 대형 조형물과 함께 난타 퍼포먼스 및 보드게임을 진행해 유방건강정보를 전달한다. 이 밖에도 당일 행사장에서는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및 유방암 무료검진 서비스가 운영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2001년에 시작돼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가족 모두가 참여,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여성의 소중한 건강에 대해 생각하는 행사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법 개발에 사용된다. 올해까지 총 21만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20억원이 넘는 기부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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