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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계촌서 '꿈' 찾는 'CJ 도너스캠프데이’

"아동들과 교육 및 문화 나누기 위해 기획…내년 더욱 확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2.10.04 11:05:29

[프라임경제] CJ그룹은 자사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오는 5일 강원도 평창 계촌초등학교를 찾아 일일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시절 '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4일 밝혔다.

CJ도너스캠프는 학생 61명 및 학부모들과 함께 △요리교실 '쿠킹버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및 주제가 만들기 △참교육 강연(학부모 대상) 등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쿠킹버스'는 10톤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 교실에서 올바른 식습관에 관한 수업을 듣고 건강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CJ도너스캠프의 신규 사업 중 하나다. 조리시설을 갖춘 특수 차량에서 또래끼리 요리를 만들어보는 즐거움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이날 아이들은 '또띠아 롤'을 만들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및 주제가(가사) 만들기 활동에는 사석원 화가(그림), 김성구 샘터사 대표가 각각 그림과 글 부분의 창작지도 및 심사를 맡아 의미를 더했다. 국내 화단 대표 중진작가로 꼽히는 사 화가는 전시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의사를 밝혔다.

아이들이 요리를 하고 백일장을 벌이는 동안 학부모들은 한결아동청소년 상담센터 강은숙 소장(숙명여대 사회교육원 외래교수)으로부터 "꿈지기로서의 부모란?"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찾아가는 도너스캠프데이 행사는 농어촌·산촌지역의 소외 아동들과 교육·문화혜택을 골고루 나누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지난해 한 차례, 올해 두 차례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호응이 좋아 내년엔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도너스캠프는 '사람을 키우고 나라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5년 7월21일 출범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그룹홈·쉼터 △농어촌 분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왔다. 일반 기부자가 1만원을 기부하면 CJ나눔재단이 같은 액수(1만원)을 기부해 두 배로 키우는‘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9월말 기준 지원 단체수는 3600여개, 참여 기부자 수는 25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기부액도 1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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