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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관광호텔 600실 유치

 

장철호.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9.26 14:01:24

[프라임경제] 전남도와 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대비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확충하고, 연간 10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순천만을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유스호스텔 등 중소 규모의 관광 숙박시설을 대거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남도와 순천시는 이날 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서복남순천부시장, 제이에이(JA)건설 백한식 대표이사 등 5개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총 2079억원을 투자해 600실 규모의 관광호텔 및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제이에이건설(백한식 대표)은 순천시 해룡면 일원 3만9669㎡에 250억원을 투자해 150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유)성광산업개발(김호정 대표)은 순천시 석현동 일원 37만4183㎡ 부지에 1059억원을 투자해 200실 규모의 호텔 및 콘도미니엄을 건립하기로 했다.

성운종합건설(이한진 대표)도 순천시 해룡면 일원 1만8912㎡ 부지에 320억원을 투자해 100실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가야(김정희 대표)는 순천시 연향동 2만5618㎡ 부지에 300억원을 투자해 86실 규모의 콘도형 가족호텔을 건립하고, 유익(양선승 대표)은 오천동 일원 1만2285㎡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83실 규모의 유스호스텔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건립될 600여실의 관광 숙박시설은 내년에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을 위한 숙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후에는 순천만과 전남 동부권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외 수학여행단 유치하는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 구축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연이은 개최로 전남을 찾는 방문객수가 급증하고 있고, 최근 국내외 여행트랜드가 숙박관광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숙박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에서, 순천 지역에 중소규모 숙박시설 투자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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