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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선박작업 중 로프에 감겨 2명 중상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9.11 14:37:05

[프라임경제] 11일 오전 11시께 전남 여수시 만흥동 만성리 앞 1km 해상에서 자체 방제훈련 중이던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선 Y호(76t, 승선원4명)에서 훈련 중이던 선원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방제훈련 중이던 A씨(33) 등은 전장한 오일펜스를 수거하는 과정에서 펜스연결 로프를 붙잡고 있다 로프에 손과 발이 감겨 신체 일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

A씨 등은 말목이 로프에 감겨 끌려가는 것을 풀기 위해 접근했다가 손목이 빨려 들어가면서 같이 감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선박은 명씨와 김씨를 긴급히 여수신항으로 이송했고 현장에서 찾은 신체 일부는 급하게 봉합수술에 들어갔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과실유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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