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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호텔프리즘] 달콤·푸근한 둘만의 '도심 온천욕'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이색적인 '릴랙세이션 풀-객실 내 미니 풀'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2.09.10 17:07:01

[프라임경제]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해변과 계곡을 자주 찾았습니다. 물가에 발을 담그고 바람 따라 흘러가는 맑은 하늘 위 구름을 바라보니 편안한 마음에 절로 눈이 감기곤 했지요.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지속적으로 이어진 불황에 일이 많아 혹은 시간이 없어 멀리 떠나지 못한 분들도 많더군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니 이번에는 온천이 생각납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 연기 속 온천에 몸을 담고 노곤한 몸과 마음을 풀 생각하니 피로가 절로 가시는 듯합니다. 최근에는 반신욕과 족욕이 혈액순환에 좋다하여 집에다 기계를 놓고 시간이 나는 대로 몸을 담그는 분들도 많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프레지덴셜 스위트'.
나만의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분에게는 다소 꺼려질 수 있겠으나, 전지현의 호텔 프리즘 이번에는 휴가를 떠나지 못한 연인 혹은 가족이 함께 객실에서 편안한 스파를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 준비했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수상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 많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은 서울 중심, 남산 7만 평방미터 부지에 펼쳐져 있습니다. 도심형 리조트라는 타이틀처럼 도심에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레저’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시에 온전한 휴식과 프라이빗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디럭스 스위트'.
서울의 도심형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는 이색적인 ‘릴랙세이션 풀(Relaxation Pool)-객실 내 미니 풀’이 있습니다.

총 21층으로 구성된 호텔은 한 층에 최대 4개의 객실로만 구성됐습니다. 따라서 공간이 여유롭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전 객실에 마련된 릴랙세이션 풀(Relaxation Pool)은 진정한 도심 속 휴식을 위한 반얀트리 호텔만의 특별한 시설입니다.

해외에서 풀빌라 리조트로 유명한 반얀트리에서 도심 속에서도 리조트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프라이빗 풀’을 객실 내로 도입한 것인데요.

이 프라이빗 풀은 자쿠지(Jacuzzi)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욕실과 분리된 공간인 거실이나 침대 옆에 풀이 배치돼 투숙객을 위한 드라마틱한 공간을 연출하는 것이죠. 이 장소는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만든 반얀트리만의 색다른 요소입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디럭스 룸'.
둘만의 혹은 가족만의 장소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피로를 풀고 바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객실 내 위치한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며 와인도 함께 음미 할 수 있죠.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투숙객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요소가 또 있습니다. 바로 투숙기간동안 야외 수영장 및 실내 수영장, 사우나, 짐,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등 ‘액티비티 시설’과 클럽 동, 페스타 동의 다양한 레스토랑, 바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올여름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한 분이라면 반야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야트리만의 특별한 경험도 누려보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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