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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의 호텔프리즘] ‘호텔의 품격’ 제대로 담은 추석 선물 있다는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남다른 ‘명품 선물 세트’ 눈길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2.09.04 14:27:30

[프라임경제] 가을이 왔습니다. 주말사이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깃을 더욱 여미며 출근길에 나서다 보니 일년의 세 번째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온몸으로 실감했습니다. 문득 책상에 앉아 달력을 보니 한달여 남은 추석. 올해는 안타깝게도 추석이 주말이죠. 예년과 같은 ‘제2의 여름휴가’를 만끽할 수 없음에 필자는 얼굴을 찡그리는 월요일 오전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추석은 한해를 무사히 보내게 해주신 조상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죠. 가을은 예로부터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에게 있어 봄부터 여름까지 가꾼 곡식과 익은 과일을 수확한 계절이었습니다.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했기에 즐겁고 마음도 풍족했죠. 따라서 추석은 풍족한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로 선물을 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불황으로 올 추석선물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을 듯한데요. 전지현의 호텔프리즘 이번호에는 국내 특1급 호텔에서 호텔 내 전문가들이 엄선한 이색 명품 추석선물이 있어 소개할까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인데요. 우선, 가격대가 10만원부터 1300만원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특히 나물, 된장, 장아찌, 김치 등 어머니가 차려준 식탁에서나 봄직한 가정 식품과 더불어 우리 땅과 바다에서 난 명품 식재료를 중점적으로 호텔측이 개발한 선물 세트가 눈길을 모읍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추석 선물 세트 '나물'.
최근 상류층 사이에서는 일본 지진, 로컬 푸드 운동 등으로 한국 식재료를 상품(上品)으로 만드는 것이 미식(美食)트렌드라 하죠.

이를 감안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로컬’, ‘웰빙’, ’최상’을 콘셉트로 추석 상품을 내놨습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구매·주방팀은 1년 전부터 지리산, 통영 등 전국을 돌며 추석 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했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산채 명가 세트’. 전라남도 구례군과 조선호텔 구매팀이 지난 봄, 지리산 정기를 받고 자란 나물을 캘 때부터 말릴 때까지 일련의 과정 모두 검수했기에 ‘최고 웰빙 상품’이라 자랑합니다. 석이버섯, 표고버섯, 산뽕나무 잎, 다래순, 들기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통 왕특호 재래 굴비’도 야심작으로 손꼽힙니다. 어부들이 고기잡이를 나가면서 지내는 풍어제 때 해신에게 바쳤다는 35cm이상 조기만을 골랐습니다. 이 조기를 신안 증도 토판 염에 염장해 만들었기에 맛 또한 일품이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추석 선물세트 '토판염 굴비'.
이외에도 친환경 장아찌 모둠(굴비 장아찌, 헛개나무 잎 장아찌), 권기옥 명인의 궁중 장아찌 세트 등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해마다 명절 선물 중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단연 고기류. 특히 한우 특선 세트와 와규 세트는 가장 먼저 품절되는 품목인데요.

올해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첫 선을 보이는 ‘한국 전통 한우 칡소와 흑소’는 한정 판매로 미식가들의 경쟁이 높은 상품입니다. 전국에 100두만 사육되는 귀한 흑소 세트(채끝 등심 1.6Kg, 안심 1.44Kg, 꽃등심 1.6Kg), 한국 전통 한우 칡소(채끝 등심 1.6Kg, 안심 1.44Kg, 꽃등심 1.6Kg)등이 마련됐습니다.

9월이 되면 일반 가정에서는 ‘김장 담그기’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죠. 올해는 이상기후와 잦은 태풍으로 배추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부들의 시름이 더해지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조선호텔은 추석선물로 ‘김치 교환권’을 준비했습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추석 선물 세트 '한국의 전통 한우 흑소'.
조선호텔 명품 김치 등은 조선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합니다. 10만원부터 12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김치교환권으로 구매가 가능해 부담 없습니다.

선물 받은 사람은 조선호텔 김치에 전화해 주문하면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무료 배송한다고 하니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와인의 대중화’로 주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주류 선택의 폭도 넓혔습니다. 다양한 와인 리스트로 안효철 소믈리에가 상담을 통해 받는 분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추천하기 때문에 와인을 잘 모르더라도 선물 고르기에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금년 추석에는 특히 엘리자베스 2세 결혼식에 소개돼 고급 와인의 상징이 된 ‘샤또 페투루스’, 현존하는 가장 비싼 샴페인 ‘크루그 클로 당보네’ 등 최고가 명품 와인을 선보여 명품의 격을 높였습니다.

추석선물, 아직 고민하고 계신다면 올해에는 호텔에서 준비한 이색 명품 선물 세트로 풍성한 마음을 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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