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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들 한자리에'…월드마스터페스티벌 여수서 열린다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8.28 17:49:21

[프라임경제] '2012 월드마스터(World Masters) 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전남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세계명인(名人)문화예술교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공연프로그램과 체험프로그램, 전시분야로 등으로 진행되는 월드마스터 페스티벌은 한류의 열풍과 함께 아이돌 그룹, 에이션(A.cian)이 개막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 가운데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색적이고 다양한 세계문화 공연이다.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문화를 소개할 예술인으로 말레이시아의 캄룰 후신과 키르키즈스탄의 살라맛 사디코바, 몽골의 알탄 체첵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의 5인조 그룹인 ‘가르모니아’, 북미 인디언 전통음악 그룹인 ‘아파치’, 멕시코 출신 5인조 정통라틴뮤지션인 ‘마리아치 라틴’이다.

국내 전통 문화예술인 가운데 공연분야의 명인은 사물난타, 한춤의 허영욱 명인, 부채춤.화관무.선소리 타령의 김묘순 명인, 가야금병창의 강동렬 명인, 입춤의 송진수 명인, 날뫼북춤의 윤종곤 명인, 축원덕담.앉은반.길놀이의 조경희 명인 등이다.

여수지역의 예술인들로 구성된 공연단도 여수의 예술과 문화를 한껏 자랑할 예정이다. KBS, MBC와 여수 엑스포 행사에 다수 출연한 나누리합주단(색소폰)과 지난 2003년 결성된 해인밴드, 여수지역 다문화공연단 등이 참여한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동참해 몸으로, 오감으로 체험하는 명인, 명장들의 체험부스가 12개나 가동된다.

체험분야는 한지인형만들기, 지장공예, 불화·민화, 칠보공예, 염주만들기, 단소만들기, 한지 및 탈, 한지우드팬시, 금속공예, 섬유공예, 솟대만들기, 나무가공 체험 등이다.

이와 함께 여수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전시분야의 전통 공예예술인 4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각기 자신의 분야에서 오랜 세월 우리의 전통문화를 지켜내 온 분들이다. 전시 부문은 금속, 나무, 도자기, 복식, 악기, 개량궁, 환도장, 솔화, 탱화, 장승, 한지, 태극기 자수, 액자, 종이, 웰빙음식 등 55개 분야다.

이 밖에도 흥국체육관 밖에 마련된 여수지역의 ‘아름다운 가게’가 운영하는 ‘나눔장터’와 여수공예협회에서 운영하는 여수지역 공예예술인들의‘생활공예품관’이 있다. 예술품과 생활용품으로서의 기능을 갖춘 작품들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순엽화인플라워, 동방목형, 김숙희한지공예방, 도르가퀼트샵, 공예마을, 한지우드팬시, 향갤러리샵, 운송공예, 일연금속공예, 월산공방, 우리꽃공방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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