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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화장품 수출입은 늘었네~

화장품 수출입 모두 두자릿수 성장 이뤄

전지현 기자 | cjh@newsprime.co.kr | 2012.08.24 13:08:10

[프라임경제] 지난해 불황 가운데도 화장품 수출입이 모두 두자릿수 성장을 나타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화장품 수출과 수입은 각각 8억500만달러(약 8920억원), 9억8900만달러(약 1조958억원)로 늘어 전년 대비 34.8%, 16.2%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외에서 국산 화장품의 최대시장은 중국이었다.

중국 시장에서 국산 화장품은 2억2868만달러치가 팔려 전체 수출액의 31.7%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과 홍콩 시장의 점유율이 각각 16.9%와 12.8%로 나타났다.

수입국 중에서는 미국이 프랑스를 2년째 앞섰다.

지난해 미국산 화장품 수입 규모는 2억5742만달러로 전체 수입액 중 비중은 28.1%였고, 뒤를 이어 프랑스 2억5469만달러(27.8%), 일본 1억8793만달러(20.5%) 순이었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생산실적은 6조3856억원으로 6.2% 늘었지만 이전 3년간 평균 10%씩 커진 데 비해서는 성장세가 둔화됐다.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42.8%)과 기능성화장품(25.7%)의 우세가 지속됐다.

식약청은 "올 들어 원료 제한이 완화되고 안전성 기준이 강화되는 등 규제 변화와 자유무역협정 발효에 따라 화장품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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