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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뎅그렁' 순천 신대지구 금융기관 벌써 입점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8.24 12:49:30

[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해룡면 신대택지개발지구(299만㎡) 공동주택 입주가 오는 10월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은행이 신대지점을 발빠르게 개점했다.

24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순천 신대지점을 올 2월 개점해 정상적인 여.수신 영업을 하고 있다. 명칭은 '신대지점'을 사용하면서도 지점위치는 금당지구 농협 동순천지점 건너편에 임시 사무실을 냈다.

광주은행 측은 신대지구 입주가 시작되고 유동인구를 파악해서 11월 중에는 신대 중흥 3차 상업지구에 자체 은행건물을 신축해 1층에 입주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아직은 지점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수신금액이 35억원에 머무르는 등 워밍업 수준이다. 광주은행이 신대지점을 출점시키면 전남 동부권에서는 가장 많은 영업소를 두게 된다.

   
전남 순천 신대택지배후단지 전경. 멀리 보이는 아파트가 중흥 S-클래스 1차 아파트.

광주은행은 순천에 신대지점을 포함해서 지점 7곳, 출장소 1곳을 두게 됐으며, 여수에는 지점 4곳과 출장소 3곳이 영업중이다. 광양시에는 지점 4곳과 출장소 1곳이 있다.

신대지구 입주가 시작되면 농협과 하나은행 등도 입주상황 등을 고려해 광주은행 근처에 지점을 개설할 예정에 있는 등 금융기관들의 출점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대지구 시공사인 중흥건설은 'S-클래스' 1차 아파트 1466세대 입주를 위한 마무리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중흥 '메가타운' 1842세대는 오는 3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해 분양된다.

광주은행 이돈숙 신대지점장은 "광주은행을 고객분들에게 널리 알리고 고객을 선점한다는 취지로 빨리 개점하게 됐다"며 "임시 사무실에 오셔도 정상적인 상담과 여.수신 업무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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