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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정원박람회 나승병 차출…청암대 월세 800만원 지불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8.19 09:03:33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개막을 8개월 앞두고 조직위 사무실을 박람회장이 보이는 청암대학 건강복지관 2,3층으로 옮겼다. 또 박람회 기구를 기존 1국 4부 13팀에서 1처 3본부 10부 28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박람회 조직위는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초대 사무총장에 나승병(57.지방부이사관) 광양만권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을 불러 들였다. 나승병 사무총장은 3년전 순천시 부시장을 한차례 역임한 바 있다. 공동조직위원장은 박준영 전남지사,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송영수 순천상의 회장이 이미 선임된 상태다.

사무총장 밑에는 3개부가 신설됐다. 기획운영본부장에 양동의 국장(서기관)이, 정원조성본부장에는 박람회를 진두지휘한 최덕림 박람회사무국장이 맡았고, 협력본부장도 파견된 서기관급으로 채울 예정이다. 강영선 경제국장은 박람회지원단장을 맡는다.

   
순천정원박람회 부지에 포함됐다가 빠듯한 공기에 쫓겨 제외된 저류지 공원부지 현장. 홍수예방을 위한 동천 저류지 사업은 박람회 일정과는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또 산림청과 전라남도 4,5급 공무원들도 정원박람회 조직위로 파견돼 인원도 75명에서 100명까지 늘어난다. 순천시는 청암대학과 임대차 협약을 맺고 박람회가 끝나는 내년 10월까지 매달 8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키로 계약을 맺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이 사무처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조직위 사무실을 박람회장 근거리에 위치한 청암대 건강복지관 건물로 이전해 박람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 개막돼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시 오천동 일원에서 열린다.  현재 60%대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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