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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2시간'...거문도 은빛바다축제 17일 개막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8.03 15:47:11

[프라임경제] 제12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가 오는 17~19일까지 3일간 천혜의 해양관광자원을 간직한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원에서 열린다.

거문도는 행정구역상 여수시 삼산면에 속해 있지만, 배타고 2시간 이상을 가야하는 외딴 섬이다. 고흥군 녹동항에서 더 가깝다.

청정해역 특산물과 아름다운 해양경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는 거문도뱃노래 시연과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해군홍보단 공연, 은빛가용제, 활어 맨손잡기, 전통떼배 체험, 시식행사 등 특색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마련된다.

김길생 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신비의 자연, 역사와 인물이 있는 자랑스런 거문도․백도에서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담아 갈수 있도록 관광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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