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 오픈

"런던올림픽 맞춰 전 세계인들에게 한식 알릴 적기"

[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허민회)은 25일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가 영국 런던에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은 런던의 쇼핑과 문화 중심지인 옥스퍼드 서커스(Oxford Circus) 부근 그레이트 말보로우 스트리트(Great Marlborough Street)에 자리 잡았다.

'비비고' 런던 1호점 매장.

이번 '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 오픈은 런던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인 만큼 전 세계인들에게 한식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CJ푸드빌 측은 내다봤다.

런던 1호점은 한식의 유니크(Unique)함과 헬시앤드프레시(Healthy&Fresh) 콘셉트를 강조한 바앤다이닝(Bar&Dining) 형태로 꾸며졌다. 총 80여평 크기에 86석 규모(bar 8석 별도)로 전체적인 인테리어 색감과 분위기는 기존 '비비고'와 통일성을 주는 동시에 매장 전면에 바(Bar)가 들어가는 독특한 인테리어로 현지 트렌드를 적용했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주요 메뉴는 파인 다이닝(고급 레스토랑) 형태의 한식이다. 스테이크 형태의 불고기, 유자소스 곁들인 스캘롭(관자 요리), 문어를 넣은 청포묵 등이다. 또한, 현지인들의 음식 문화에 맞게 여러 가지 타파스 메뉴를 구성해 작은 사이즈로 다양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CJ푸드빌 허민회 대표는 "이번 '비비고' 영국 런던 1호점 오픈은 CJ푸드빌이 글로벌 식품외식기업으로 비전을 달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푸드빌은 앞서 미국 웨스트우드 UCLA점, 베버리힐스점, 싱가포르 래플스시티(Raffles City)점, 넥스몰(Nex Mall)점, 중국 베이징 동방신천지점 등 글로벌 6호점 오픈을 완료했다. 또, 올 연말까지 해외에만 총 20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17년까지 전 세계 20개국에 약 1000개 매장, 2020년까지 약 2000개 이상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