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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IRP시장 출사표…나재철 사장 1호 가입

개인형 퇴직연금상품 판매 개시, 연1200만원 추가 납입 가능

이수영 기자 | lsy@newsprime.co.kr | 2012.07.26 09:13:43

[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상품을 출시하고 관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신증권은 26일부터 시행되는 ‘근로자 퇴직급여 보장법’에 발맞춰 나재철 대표이사가 여의도 본사영업점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 1호 가입자로 나서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IRP는 기존 개인퇴직계좌(IRA)를 확대한 상품으로 기존 퇴직연금제도(DB·DC형) 가입자나 퇴직급여제도 일시금 수령자를 위한 상품이다.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의 경우 기존의 IRA가 강제성이 없었던 반면 IRP는 의무 가입해야 하는 게 특징이다. 퇴직 시에는 퇴직금이 IRP 계좌로 의무 이전된다.

이자(배당)소득세 과세이연과 추가납입액의 연 4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며 정기예금, 국고채, ELS, RP 등을 함께 운용할 수 있어 기존 개인연금보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퇴직연금제도에 가입하고 있거나 퇴직하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대신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신청하면 된다.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계좌를 추가로 설정해 연간 1200만원을 추가로 납입할 수 있다.
 
정근범 퇴직연금운영부장은 “퇴직연금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은퇴자산 운용을 위한 연금에 관심이 크다”며 “개인형 퇴직연금이 노후 자금마련을 원하는 근로자에게 좋은 투자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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