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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성교육청, 3개 권역별 경쟁력 교육 추진

보성교육 5개년 발전계획 설명회, 기숙형중학교.거점고 추진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7.26 07:12:22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보성남초등학교에서 열린 5개년 발전계획 설명회 자리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전남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명선옥)은 보성의 지리적 특수성을 감안한 권역별 경쟁력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

전남보성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10시 보성남초교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을 비롯, 학부모, 보성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보성교육미래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협력으로 행복한 학교, 희망찬 보성교육을 위한 5개년 발전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명선옥 교육장은 보성읍(노력·미력·웅치·회천)과 벌교읍(예당·조성), 북부(문덕·겸백·복내·율어)권 등 3개 권역별 실태 진단과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권역별 학교 간 방과후학교, 창의적체험활동,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원 역량강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바른 인성 함양 ▲탄탄한 학력 신장을 위한 맞춤형 수준별 프로그램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보성교육의 미래를 견인할 기숙형 중학교와 거점고를 추진한다. 오는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240억원을 투입해 보성 복내중학교를 기숙형 중학교로 바꾼다. 또 조성중학교도 1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성화 중학교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보성지역 우수한 중학생들이 외지 고교에 진학하는 비율이 2009년 16.7%, 2010년 19.6%, 2011년 21.8%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경쟁력을 갖춘 명문고교를 육성하기 위해 380억원의 예산을 지원, 보성고와 벌교제일고를 지역거점고로 키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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