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정원박람회 입장료 1만6000원 책정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가격이 성인 1만6000원으로 결정됐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제16차 이사회를 열고 입장형태와 입장객 특성 등을 고려해 성인 1만6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8000원으로 입장료를 책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내국인 30인 이상, 외국인 10인 이상 단체권은 성인 1만3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6000원이다.

또 입장권 사전 예매시 할인 요금은 기존 1만6000원에서 1단계 20%, 2단계 10% 가량을 추가로 할인할 계획이다.

내년 4월에 개막되는 순천만정원박람회장 공사가 한창이다. 25일 현재 공정율은 60%대이다.

더불어 65세이상자, 기초수급자, 하사이하 군인, 4급이하 장애인 등에게는 50% 특별할인을 적용하고 국가유공자 및 3급이상 장애인, 만 4세미만, 꿈의 다리 그림 전시에 참여한 어린이(가족동반시) 등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체류형 관람객 유도를 위해 야간권과 2일권, 시민권(전기간권)을 도입하기로 했다.박람회 기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순천시민권은 성인 6만원이며, 어린이 3만원이다.

순천만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정원박람회는 여수세계박람회처럼 나중에 입장료를 반값으로 할인해 주는 등의 계획은 일체 없다"고 말했다.

2013순천만정원박람회는 내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순천시 오천동 일원 정원박람회 부지에서 열린다. 7월 현재 박람회장 공정율은 6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