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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금융 4대 천왕’과 접속 중

[특집] 3S(Smart·Synergy·Service)로 진화하는 금융그룹

이종엽 기자 | lee@newsprime.co.kr | 2012.07.24 13:40:14

[프라임경제] 한때 금융은 ‘높은 은행 문턱’으로 대변될 정도로 고객 중심 환경과는 거리가 먼 영역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대변혁이 시작된 것도 이미 오래 전 일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금융은 지주체제의 도입 등 본질적 변화를 겪으면서 외부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길렀고 이제 바젤Ⅲ시대로 이행되면서 완성을 앞두고 있다.

지주체제 도입이 금융의 하드웨어 변화였다면 소프트웨어적 변화를 대변하는 것은 스마트금융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민간 주주들의 투자를 받고 있는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과 설립의 특수성상 정부와의 채널을 여전히 갖고 있는 우리금융그룹 등 각 금융그룹의 사정은 저마다 다르다.

하나금융그룹은 4대 지주의 한 축이면서도 현재 외환은행 인수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등 현재 경험 중인 역동성의 파장 역시도 모두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4대 금융그룹에서는 스마트금융이라는 시대 아이콘에 적응하는 문제에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국 금융을 이끄는 이들 금융그룹들이 스마트금융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극대화하기 가장 좋은 영역이 이 스마트금융이며, 이에 따라 금융의 진검승부도 여기서 펼쳐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선진 금융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4대 금융지주의 경쟁력과 및 각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 지 4회에 걸쳐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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