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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양고 1박2일 '삼위일체' 지리산등반 인기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7.12 10:09:20

   
여수 화양고 학생들이 지난해 지리산 정상 등반을 기념해 사진을 촬영했다.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 화양면에 소재한 화양고교(교장 최동우)가 여름철에 실시하는 삼위일체형 1박2일 지리산 등반 체험행사가 학교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수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양고 학생.교사.학부모와 함께하는 삼위일체 '사제동행 지리산 등반 체험활동'은 1박2일간 지리산 정상을 등반하며 호연지기를 기르고 성취감 배양을 위해 6년째 시행되고 있다.

여수화양고는 오는 20~21일 이틀간 225명(학생 183명, 교사 20명, 학부모 22명)이 경남 산청방면에서 지리산 등반에 도전한다. 천왕봉까지 오르는데만 약 4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학교 측은 내다봤다.

이번 등반에는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의 자연해설사와 산청군청의 문화관광해설사의 협조로 대원사 계곡길과 맹세이숲학교, 지리산 둘레길 등에 대한 올바른 등반안내가 이뤄진다.

시골학교인 여수 화양고는 1983년 개교했으며, 재학생은 410여명이다. 2007년에는 지리산을 시작으로 매년 덕유산, 지리산 등지를 사제동행으로 등반하고 있다.

'등산매니아'라는 정경심 교사(보건)는 "등반 체험활동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호연지를 기르며,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과 함께 등반하면서 평소 할 수 없었던 얘기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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