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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학교문화 혁신, 희망 만들겠다"

취임 2주년 기자회견..."전반기 추진 정책 기조 흔들림 없이 유지"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7.02 17:49:59

[프라임경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학교문화의 혁신으로 광주 교육의 희망을 만들겠다"고 임기 후반기 포부를 밝혔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교육감은 “학교 문화 혁신으로 광주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상반기를 자평하며, 학교의 공공성, 민주성, 자발성,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등 학교문화 혁신을 후반기 역점 정책 방향으로 내세웠다.

장 교육감은 이어 "미래역량에 맞는 학력제고 방안을 적극 추진하여 창의 융합 인재를 기르겠다"면서 "정규수업과 방과후학교의 질을 높이고, 양질의 사이버콘텐츠를 개발해 입체적인 학력 향상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로.진학교육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교사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정책 방향 발표에 앞서 장교육감은 시민들에게 약속한 "경쟁과 차별을 넘어 모두를 위한 상생과 협력 교육을 실현하는 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지난 전반기는 광주교육의 희망을 만드는 시기였다"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전반기는 5대 시책과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여 시민들의 공감과 만족을 이끌어 냈다고 자부하며, 전반기의 성과로 “보편적 교육복지와 무상의무교육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가장 큰 공감과 만족을 얻어 냈고, 빛고을혁신학교 지정.운영도 광주교육의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청렴한 교직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한 바, 학부모들의 반응이 ‘학교가 달라졌다'고 할만큼 강도 높은 청렴 정책 추진 성과가 크며, 교원이 학생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업무지원인력 236명을 배치하는 등 교직원 업무 경감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광주학생인권조례’에 바탕을 둔 학칙 개정, 민주인권센터 설립, 등 인권 조례의 현장 안착에 노력하고 있으며, 교권조례 제정, 교권전담변호사 배치 등 교권과 학생의 인권이 조화로운 민주.인권친화적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쏟아왔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시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과 함께 후반기를 시작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광주교육의 발전과 변화, 새로운 도전을 완성하여 광주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면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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