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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에 '상승 마감'

주택 지표 엇갈린 모습…美 부진한 경제지표에 부양 기대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6.20 09:16:23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51포인트(0.75%) 상승한 1만2837.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0포인트(0.98%) 오른 1357.9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4.43포인트(1.19%) 뛴  2929.76을 각각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BoA가 4.5% 상승하며 금융(1.72%)이 강세를 보였고 소재(1.95%), 에너지(1.42%), 산업재(1.23%)도 상승했다. 반면 통신(-0.21%), 유틸리티(-0.19%), 필수소비재(-0.09%) 등은 하락했다.

유럽 주요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스페인 국채입찰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일 개회한 FOMC회의에서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전약후강의 흐름 보이며 상승 마감한 가운데 미국 주요증시 장중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의 주택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 실적은 70만8000가구로 예상치인 72만건을 하회했으나 건축허가 건수는 78만건으로 전달 대비 7.9%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연준의 FOMC에서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낮아지며 양적완화 규모 확대 가능성 높아졌으며, 부진한 경제지표로 인해 미 연준이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연장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 높아졌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7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0.9% (76센트) 상승한 배럴당 84.03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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