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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70% "FTA는 한국경제 체질강화에 도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2.06.19 07:14:35

[프라임경제] 국내 소비자 중 70%가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거대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체질이 강화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최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EU(유럽연합) FTA 1년, 소비시장 변화와 과제' 결과를 내놨다. 조사 결과 70.2%가 'FTA 발효가 국내 경제의 체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상공회의소는 밝혔다.

'FTA가 소비자의 상품 선택폭 확대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는 71.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체결국과의 관계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은 63.2%, '국내산업·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비자는 60%에 각각 이르렀다.

또 '작년 7월 한·EU FTA 발효 후 EU산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소비자 53.2%가 '있다'고 대답했다. 다만, 한·EU FTA 발효에 따른 가격인하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EU산 제품 가격인하 체감 시기로는 '2∼5년'(55.0%)이 가장 많았다. '5∼7년'(27.0%), '7년 이상'(10.8%), '2년 이내'(7.2%)를 택한 비율도 상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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