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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 주요종목 반등 실패…나노스, 5.85%↓

포스코건설, 시공사 선정에도 연속 하락…카페베네는 저가 매수에 2.75%↑

이정하 기자 | ljh@newsprime.co.kr | 2012.06.18 16:35:40

[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2차 총선결과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하루 만에 급등했으며, 코스닥지수 또한 470선을 재탈환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장내 증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상승하지 못했다.

포스코건설(7만1000원, -1.05%)은 4000억원 규모의 과천주공1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이틀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SK건설은 4만5500원으로 전일과 동일했다.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박스권에서 벗어나 3.33% 조정받았다.

증권금융 전문기업 한국증권금융은 1만원선을 이탈하며 9900원(-1%)으로 밀려났으며, 솔로몬투자증권(3750원)과 미래에셋생명(8150원)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10만2000원), 시큐아이닷컴(1만1550원), 삼성SNS(6만3250원), 세메스(20만65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무른 가운데 삼성메디슨(3975원) 홀로 0.62% 하락했다.

토목 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25만7500원, 0.98%)은 모처럼 상승 전환에 성공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다.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2.74% 내린 1만7750원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기업용 토털 소프트웨어업체 티맥스소프트는 3거래일 만에 1.18% 상승했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 초고압 케이블을 수주한 LS전선은 주가 상승을 이끌지 못했으며, 엘피온(1675원)과 팬택(280원), 옵티스(425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약세 흐름이 지속됐던 카페베네(9350원)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2.75% 반등에 성공했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1만1600원), 아미코젠(1만2250원), 바이오리더스(3650원) 등 바이오관련주들 또한 보합 마감됐다.

기업공개(IPO)는 강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나노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전자부품 제조업에 나노스는 5.85% 급락하며 8850원으로 주저앉았으며, 무선 전자통신기기 제조업체 모다정보통신은 1만1000원으로 횡보세를 보였다.

19일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사조씨푸드는 0.42% 상승한 1만1850원을 기록했으며, 엠씨넥스(1만6600원)와 피엔티(2만1950원)도 각각 0.30%, 0.92% 소폭 상승했다. 반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1만850원)와 디지탈옵틱(1만33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청구종목 또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여의시스템(6950원), 우리로광통신(1만3000원), 맥스로텍(9900원), 테스나(1만1650원)는 보합 마감했다. 수요예측 결과 사조씨푸드는 185.55대 1의 기관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밴드 상장을 웃도는 1만6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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