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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證, 창원-부산도로 민간투자사업 ABS 발행 마무리

신보 SOC 유동화회사 보증 국내 1호…1300억 규모 업무

정금철 기자 | jkc@newsprime.co.kr | 2012.06.18 15:23:50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HMC투자증권(001500·대표 제갈걸)은 지난 15일 창원-부산 간 도로 민간투자사업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주관사로, ABS 발행업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로 사업과 관련해 금융주관사인 KB국민은행 등 금융기관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4월 19일 3260억원 규모의 조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ABS 발행은 이 가운데 교보생명 등이 보유 중인 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했다.

발행 규모는 1300억원으로 HMC투자증권이 1100억, KB투자증권이 200억원을 총액 인수했으며 ABS 예상만기는 2034년 4월 12일까지다.

HMC투자증권 IB2본부 강덕범 이사는 “이번 ABS 발행은 신용보증기금의 SOC(사회간전자본) 유동화회사 보증제도가 도입된 이래 국내 1호로 민간투자자금을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저리로 조달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이 보증한 이번 ABS 발행 성공으로 민간투자 SOC 금융시장에도 유동화를 통한 새로운 조달길이 열렸다”며 “HMC투자증권은 더욱 전문성을 키워 민간투자 SOC 유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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