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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6개 외국어 ATM 외화송금 지원

언어상 불편함·평일 은행 방문 어려움 해소

노현승 기자 | rhs@newsprime.co.kr | 2012.06.18 10:34:19

[프라임경제] 신한은행(055550)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ATM(자동화기기) 다국어 외화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급여의 대부분을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주기적으로 송금하는 외국인들의 언어상의 문제와 근로시간 중 은행 방문의 어려움을 파악해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ATM 다국어 외화송금 서비스’는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인도네시아어 등 6개 외국어를 바탕으로 하며 이용하고자 하는 외국인 고객들은 최초 1회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 외국환 은행 지정과 함께 사전 정보등록을 하면 된다.

이후 외국인 고객들은 언제든지 전국 7200여개 ATM을 이용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은 송금이 많은 하계 휴가 기간이 다가오는 점을 고려해 9월까지 해외송금 수수료를 80% 인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다국어 외화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러시아어와 몽골어도 ATM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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