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대선주자 롬니 "QE3 바람직하지 않아"

[프라임경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밋 롬니가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경기부양책은 바람직한 효과를 거두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롬니 후보는 17일(이하 모두 현지시간) C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러한 롬니 후보의 발언은 오는 19~20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이른바 제3차 양적완화(QE3) 가능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나온 것이며, 오바마 정부의 정책 기조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읽혀 주목된다.

아울러 롬니 후보는 2차 양적완화(QE2)에 대해서도 "아주 해롭지는 않았지만 달러화의 미래 가치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인플레이션 가능성도 높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