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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금융사기 저지른 스탠포드, 110년형 선고

 

노현승 기자 | rhs@newsprime.co.kr | 2012.06.15 07:47:54

[프라임경제] 70억달러 규모의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 사건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앨런 스탠포드 전 스탠포드 파이낸셜 그룹 회장이 110년형을 선고 받았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탠포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텍사스의 성공한 은행가로 수십억달러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때 카리브해와 휴스턴 등지에 호화별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당초 검사측은 스탠포드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을 상대로 금융사기를 벌였다며 230년형을 구형했었다.

미 연방지구법원 데이비드 히트너 판사는 스탠포드가 ‘지독한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언급하며 110년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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