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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7월부터 변액보험 수익률 공개

‘고객 우선’ 금융위 변액보험 제도 개편 맞춰 발 빠르게 움직여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2.06.14 10:29:34

[프라임경제] 미래에셋생명에 '고객 중심' 열풍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이슈가 된 변액보험 수익률과 관련해 고객 입장에서 판단, 고객에게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지점 또는 은퇴설계센터에 방문해 수익률을 문의하는 고객에게 변액보험 수익률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실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 반영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보여주며 펀드에 투입하기 전 차감한 사업비, 위험보험료 등의 금액과 펀드에 투입한 금액, 납입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을 공개한다. 즉 고객들은 실제로 납입한 보험료가 어디에 쓰였고, 얼마가 남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된다.

지난 6월5일 미래에셋생명에 취임한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작은 것도 고객의 중심에서 생각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다시 한 번 고객중심의 사고 및 실천을 강조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원회의 변액보험제도 개선방안 발표에 따른 실행을 최대한 빨리, 앞서 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변액보험은 수익률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한 상품인 점을 항상 염두해 참고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지난 4월 상품명에 격언을 적용하고 약관을 혁신했으며, 앞으로도 사업비 부과 방식의 개편을 비롯해 수수료후취상품 개발 등 다양한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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