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풍(風) 막는다는 ‘잎방풍’ 여수에서 받아가세요

 

박대성 기자 | kccskc@hanmail.net | 2012.06.13 17:11:38

[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특화작물인 잎방풍(사진)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5,16일 이틀간 박람회장 1문 관광버스 승·하차장에서 여수박람회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잎방풍 무료 나눔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잎방풍을 특화해 지역 신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잎방풍 산업육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잎방풍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풍을 예방한다’해서 이름 붙여진 방풍(防風)은 갯기름나물이라고도 하며 뿌리는 한약재로 쓰고 잎은 나물로 먹는다. 한약재로 쓰이는 방풍 뿌리와 달리, 여수에서는 잎을 수확해 내다팔고 있다.

   
 
여수 남면 금오도는 95ha 규모의 전국 유일의 대규모 잎방풍 재배지로, 이 지역에서 생산된 잎방풍은 향긋하면서 쌉싸래한 맛이 일품으로 기능성 먹을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잎방풍은 쌈으로 먹거나 나물, 부침개, 튀김, 장아찌, 죽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수확시기별로 추천하는 요리법이 약간 다른데 2~4월에 수확한 잎방풍은 부드러워 쌈, 나물, 장아찌 등으로 요리하면 좋고, 5~10월의 잎방풍은 부침개, 튀김, 녹즙, 엑기스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