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중소기업 특별대출 2000억원

중소기업과 공생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서 시행

[프라임경제]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유로존 위기 등 글로벌 금융불안에 따른 경기하락 기조에 대응하여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2000억원 규모의 특별대출을 13일부터 시행한다.

'2012 중소기업 특별대출'은 판매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 대출에 한하여 운용되며, 운전자금은 업체당 최대 30억원 이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고 시설자금의 경우 제한이 없다.

대출금리는 대출기간, 신용등급, 담보비율을 고려하여 최저 4.75% 이상 차등 적용되고, 기존 일반대출에 비해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여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효과 및 투자효율성이 증가되도록 했다.

또한 이 대출은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서 정한 지역전략산업 영위기업에 대해 대출대상을 완화하고,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지원비율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지역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