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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윤창륙 교수, 교수평의회 의장 선출

"비상체제 하루 빨리 종식. 학교 안정화에 최선"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2.06.12 19:05:18

[프라임경제] 윤창륙 조선대학교 교수(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과)가 임기 2년의 제23대 교수평의회 의장에 선출됐다.

윤 교수는 12일 오후 3시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교수평의회 선거에서 520표 가운데 308표를 얻어 59.2%의 지지율로, 김성재 교수(사회과학대학 신문방송학과)를 101표차로(207표) 누르고 당선됐다.

   
윤창륙 신임 교수평의회 의장
윤 신임의장은 “구성원들이 저를 선택한 것은 우리 대학의 비상체제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화합과 안정을 도모해달라는 뜻이다”이라며 “모든 구성원들의 중지를 모아 학교를 안정시키는 것을 최대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신임의장은 또한 “법인이사회와의 관계를 다시 정립하고, 15대 총장 선거를 어느 정파에도 치우침 없이 총장선출 규정에 따라 가장 공명정대하게 치르겠다”라며 “이사회뿐만 아니라 새로 탄생할 15대 대학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견제해야 할 것은 확실하게 견제하고, 비판하면서 조선대학교의 난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법의치과 전공인 윤창륙 신임의장은 삼풍백화점 붕괴사건, 중국민항기 김해추락사고, 부산부일외고 참사, 대구지하철 사고, 태국 쓰나미 현장 등 국내외 대형사고 때마다 신원 확인작업을 펼쳤으며 5.18민중항쟁 및 제주4.3 유골감정 등에도 참여했다.

윤창륙 교수는 경희대를 거쳐 연세대에서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9년 조선대에 부임해 치의학과장, 치과대학 진료부장, 학생부처장 및 처장,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대한구강내과학회 회장, 대한법의학회 법치이사 및 호남지회장,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및 촉탁부검의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경찰청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 윤창륙 신임의장 프로필
△1955년 출생
△1983년 경희대 치의학사
△1985년 연세대 치의학석사
△1995년 연세대 치의학박사
△1989년 조선대 치과대학 전임강사 부임
△1994~2012년 대한구강내과학회 편집이사, 학술이사, 부회장, 회장
△1995~2012년 대한법의학회 인정의, 법치이사, 호남지회장
△1993~2012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자문위원, 촉탁부검의사
△1996~1997년 스웨덴 국립법의원 연구교수
△1998~1999년 치의학과장
△1999~2000년 치과병원 진료부장
△2000~2001년 학생부처장
△2003~2003년 교수협의회, 대학자치협의회 사무국장
△2003~2005년 학생처장
△2004~2005년 전국학생처장협의회 부회장, 광주전남지역 학생처장협의회장
△2007~2012년 대한법률구조공단 자문의사
△2008~2010년 한국학술진흥재단 프로그램관리자(PM)
△2012~ 경찰청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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